초3 아이와 당진시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목욕,산책,밥주기 3시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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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6-10-01 05:59 조회37회 댓글0건본문
강아지 유기동물보호센터 목욕부터 산책까지 의미있는 시간.
이번에는 출동아빠가 조금 의미 있는 외출을 준비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오늘 어디 갈까?”라는 말에 제가 먼저 경계 태세에 들어갔겠지만,
이번 목적지는 조금 달랐습니다.
바로 당진시 동물 보호소.
(충남 당진시 고대면 삼포길 180)
당진시동물보호소
당진동물보호소, 보호동물, 입양동물, 강아지, 고양이, 유기견, 유기묘, 입양, 분양
animal.dangjin.go.kr
그리고 이번 출동의 주인공은 집순엄마가 아니라출동아빠와 초3 큰콩이였습니다.
큰콩이는 고등학생 언니들과 함께 보호소에서 약 3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왔어요.
엄마는요?
네.
집에 있었습니다.
블로그 이름값 한번 해봤습니다. ㅎㅎ
다음엔 둘째 작은콩이와도 함께 같이 가보고싶긴 합니다,
저도 작은콩이도 동물을 무척 유기동물보호센터 좋아하거든요!
“강아지 보러 가는 거야?”아니, 오늘은 봉사하러 가는 거야
큰콩이는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유기견 보호소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단순히 강아지를 구경하거나 만져보러 가는 날은 아니었어요.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강아지들을 위해
씻겨주고, 밥을 챙겨주고, 산책을 시켜주는 봉사활동을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고등학생 언니들과 출동아빠가 함께하니 저도 마음이 놓였습니다.
작년 추석에 별이 된 "백설이", 아이들이 아직도 백설이 얘기를 종종 하곤 합니다..
보호소에 들어가기 전, 갑자기 우주인이 된 큰콩이
당진시 반려동물보호소 유기동물보호센터 입구에서 사진 한 컷
보호소에 도착하고 바로 강아지들을 만나러 들어갈 줄 알았는데요.
그 전에 뭔가를 하나 입었습니다.
처음 사진을 보고 저는 순간,
“얘가 유기견 보호소를 간 거야, 우주정거장을 간 거야?”
싶었습니다. ㅎㅎ
얼굴만 빼꼼 나오고 온몸을 덮는 회색 보호복.
말 그대로 우주복 같은 방역복이었습니다.
왜 이런 옷까지 입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동물보호센터는 여러 동물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위생과 감염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곳이더라고요.
강아지의 털이나 분변, 오염물 등이 옷에 묻는 것을 줄이고,반대로 외부에서 묻어온 오염원이 보호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데도 보호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공간에서 묻은 오염물질을 다른 공간으로 옮기는 교차오염 가능성을 줄이는 의미도 있고요.
실제로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에서도 동물이나 분변을 관리한 후 손을 씻고 전염성 질병이 확인된 동물을 격리하는 등 위생관리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큰콩이는 이런 것까지는 모르고 있었겠죠. 그저 신났습니다.
우주복 입고 강아지 만나러 출동.
첫 번째 임무, 강아지 목욕시키기
본격적인 봉사활동 시작.
먼저 강아지를 깨끗하게 씻겨주는 일을 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한 마리를 씻기는 것도 쉽지 않은데보호소에서는 여러 아이들을 돌봐야 유기동물보호센터 하니 이것도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일이더라고요.
물을 묻혀주고,몸을 조심스럽게 씻겨주고,털을 닦아주는 과정까지.
큰콩이도 고등학생 언니들 옆에서 열심히 손을 보탰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강아지 귀여워!”
하면서 좋아하던 아이였는데,직접 씻겨주다 보니 동물을 돌본다는 게 단순히 예뻐해 주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조금은 느꼈을 것 같습니다.
밥도 챙겨주고
강아지들에게 사료도 챙겨줬습니다.
평소에는 강아지 한 마리를 보면그냥 귀엽다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보호소에서는 이렇게 많은 강아지들이매일 먹고, 자고, 씻고, 배변하고…
그 모든 것을 누군가 계속 돌봐줘야 합니다.
한 번 밥을 주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여도이걸 365일 반복해야 유기동물보호센터 한다고 생각하면 전혀 다른 이야기죠.
더군다나 더운 날씨에 저 보호복을 입고 땀을 한바가지 흘렸답니다.
큰콩이에게도 이날의 봉사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동물을 키운다는 것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큰콩이가 가장 좋아했던 시간, 산책
그리고 역시나 큰콩이가 가장 좋아했던 건 강아지 산책시키기였습니다.
더위에 지친 큰콩이지만... 산책시키는 게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강아지도 보호소 안에서만 지내는 것보다잠시라도 밖으로 나가 냄새도 맡고 걷고 움직이는 시간이 필요할 테고요.
큰콩이는 자기가 강아지를 산책시켜주는 건지,강아지가 큰콩이를 산책시켜주는 건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유기동물보호센터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3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다
약 3시간 동안
강아지를 씻겨주고,밥을 챙겨주고,산책시키고,
이것저것 보호소 일을 돕다 보니 봉사활동이 끝났다고 합니다.
큰콩이에게는 꽤 긴 시간이었을 텐데생각보다 잘 참여했다고 아빠가 대견해 하더라고요.
집에 돌아온 뒤 물어봤습니다.
“힘들었어?”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이번 경험이 단순히‘강아지 많이 보고 온 날’로 끝난 건 아닌 것 같아 조금 뿌듯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뒤에는 누군가의 손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손길이 그리운 강아지들
아이들은 강아지를 보면 대부분
“귀엽다.”“키우고 싶다.”
라는 말을 먼저 합니다.
큰콩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유기동물보호센터 달랐습니다.
예뻐하는 것만이 아니라씻겨줘야 하고, 밥을 줘야 하고, 산책시켜야 하고, 아프면 돌봐줘야 한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으니까요.
그리고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은언젠가 누군가의 가족이었거나,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지자체 동물보호센터가 유실·유기동물의 구조와 보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3시간이 큰콩이에게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동아빠 덕분에,
이번에도 큰콩이는 집 밖에서 새로운 경험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집순엄마는 집에서 사진을 받아보며 생각했습니다.
이번 출동은 인정.
다음에도 이런 출동이라면엄마도 같이 유기동물보호센터 한 번 출동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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